준강간죄·준강제추행죄 성립요건 정리|심신상실, 항거불능, 블랙아웃은 어떻게 판단할까?

준강간죄는 성범죄 사건 중에서도 실무상 판단이 쉽지 않은 범죄입니다. 특히 피해자가 술에 취해 있었던 경우, 잠이 든 상태였던 경우, 또는 사건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른바 블랙아웃 상태였던 경우에는 피해자가 정말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였는지, 그리고 피고인이 그 상태를 인식하고 이용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됩니다. 이번 글에서는 형법 제299조의 준강간죄와 준강제추행죄가 어떤 경우에 성립하는지, 심신상실, 항거불능, 실행의 … 더 읽기

강간죄 성립요건 정리|폭행·협박의 정도, 판례 변화, 배우자·성전환자도 객체가 되는가

강간죄는 성범죄 사건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다루어지는 범죄유형 중 하나입니다.그러나 실제 재판에서는 단순히 “성관계가 있었는가”만 문제 되는 것이 아닙니다. 강간죄가 성립하려면 폭행 또는 협박이 있었는지, 그 폭행·협박이 피해자의 항거를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였는지, 그리고 피해자의 구체적인 상황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가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. 현행 형법 제297조는 “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”고 규정하고 … 더 읽기

성범죄 공소시효는 언제까지일까? 미성년 피해자·DNA 증거·공소시효 배제 정리

성폭력범죄나 아동·청소년대상 성범죄에서는 일반 형사사건과 달리 공소시효에 관한 여러 특례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. 특히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, 피해자가 13세 미만이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, DNA 등 과학적 증거가 있는 경우에는 공소시효 계산이 일반적인 범죄와 달라집니다. 또한 성폭력범죄에서 가해자가 “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”, “음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”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하지만 성폭력처벌법과 아청법은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… 더 읽기

성범죄와 성폭력범죄 차이|성폭력처벌법·아청법·부수처분 정리

성범죄와 성폭력범죄는 법률상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. 성폭력처벌법, 아청법, 전자장치부착법, 치료감호법, 약물치료법마다 적용범위가 다르고, 신상정보등록·공개고지명령·취업제한 등 부수처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일상에서는 “성범죄”와 “성폭력범죄”라는 말을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그러나 법률실무에서는 두 개념을 반드시 구별해야 합니다. 왜냐하면 어떤 행위가 성폭력처벌법상 성폭력범죄에 해당하는지, 아청법상 아동·청소년대상 성범죄에 해당하는지, 또는 전자장치부착법·치료감호법·약물치료법상 성폭력범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법적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특히 … 더 읽기